종합
조선일보
2026-08-17T15:33:00
‘고유가·환율’ 험난한 하늘길… 화물이 실적 갈랐다
원문 보기트리니티항공(옛 티웨이항공)은 올 2분기(4~6월) 1826억원의 영업 손실을 냈다. 작년 같은 기간(-790억원)보다 손실이 1000억원 넘게 불었다. 트리니티항공은 저비용항공사(LCC) 중심으로 단거리 노선 중심 경쟁이 너무 심해지자, 2024년부터 유럽·호주·캐나다 등 중·장거리 노선 확장을 본격화했다. 지난 1분기에만 해도 이 전략이 효과를 내는 듯 했다. 199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8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기대도 잠시, 2월 말 중동 전쟁 발발로 항공유 가격이 급등하고 환율까지 오르자 장거리 노선 비중을 늘린 것은 2분기 큰 부담이 되어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