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6T15:30:00

“그냥 수박 말고 ‘블랙위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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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낮 12시, 서울 중구 대형마트 서울역점의 과일 코너. 진열대 한쪽을 빼곡히 채운 토마토 매대에는 찰토마토를 비롯해 캄파리·흑대추방울·스윗탱고 등 10여 가지 종류의 토마토가 진열돼 있었다. 다른 과일 매대도 상황이 비슷했다. 포도는 캠벨·델라웨어·거봉 등으로 분리돼 박스에 담겨 있었고, 수박은 ‘아삭한 식감의 블랙위너수박’, ‘속이 노란 블랙미니수박’ 등의 설명이 붙은 채 팔리고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