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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8-27T05:10:31
"美항모 루스벨트호 최소 7개월간 중동 지역 배치"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권성근 기자 = 미국 항공모함 시어도어 루스벨트호와 5000여 명의 승조원들이 앞으로 적어도 7개월간 중동 지역에 배치돼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26일(현지 시간) CNN이 보도했다.USNI뉴스에 따르면 미 해군 일등상사 존 페리맨은 (루스벨트호가) 7개월이 넘는 기간 그곳(중동)에 머물게 될 것이라는 통보를 받았다 며 함장은 승조원들에게 미리 계획을 세우도록 지시했다 고 전했다. USNI 뉴스는 미 해군연구소(UNSI)가 운영하는 군사 전문 매체다.이는 미 항공모함 조지 워싱턴호가 중동에 도착해 장기간 배치됐던 에이브러햄 링컨호와 임무를 교대한 가운데 이뤄지는 것이다. 워싱턴 항모강습단은 지난 5일 베트남 기항 일정을 마친 뒤 중동으로 향했다. 현재 중동에는 니미츠급 항공모함 조지 H.W. 부시호가 작전을 수행 중이다. 루스벨트호가 이곳으로 이동하면서 중동에 배치되는 항공모함은 3척으로 늘어나게 됐다.이란 전쟁 영향으로 9개월간 장기 해상 작전을 전개했던 링컨호는 다음 달 초 태국 항구에 기항할 예정이다.이례적으로 장기간 해상에 머물면서 링컨호 승조원들의 생활 여건과 정신 건강이 악화해 미 의회와 군인 가족들의 우려를 불러왔다. 군사 전문지 네이비 타임스는 극심한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겪은 승조원이 바다로 투신을 시도하는 사례까지 발생했다고 전했다.링컨호 승조원들의 한계 상황이 미국 언론을 통해 알려지면서 전국적인 이슈로 번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ks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