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BS 2026-04-19T11:30:00

선박들 가만히 떠 있기만…호르무즈 분위기 뒤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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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호르무즈 해협과 연결되는 곳이죠, 오만만에 나가 있는 특파원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조윤하 특파원, 지금 호르무즈 해협은 배들 통항이 아예 안 되는 상황인 거죠? 네 맞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이 호르무즈 해협과 연결되는 곳이죠, 오만만에 나가 있는 특파원 바로 연결해 보겠습니다. 조윤하 특파원, 지금 호르무즈 해협은 배들 통항이 아예 안 되는 상황인 거죠? 기자 네 맞습니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 재봉쇄를 선언하면서 미국과 이란 양국이 모두 통행을 막던 이전 상황으로 돌아갔습니다. 이란의 해협 개방으로 최소 12척이 해협을 지나가는 등 통행량이 좀 늘었었는데, 하루 만에 분위기가 완전히 뒤바뀐 겁니다. 이란 국영방송은 호르무즈 해협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바다 위에 유조선 등 선박 여러 척이 이동 없이 가만히 떠 있어서 사실상 해협이 다시 폐쇄됐다는 걸 강조했습니다. 실제로 파키스탄으로 향하던 유조선과 LNG를 실은 선박 등이 이란 라라크섬 남쪽에서 뱃머리를 돌려 회항하기도 했습니다. 앵커 인접한 다른 국가들도 영향을 받을 텐데 오만 북쪽에 있는 항구를 직접 갔다 왔다면서요. 상황 어떻던가요? 기자 네, 취재진은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재봉쇄하겠다고 밝힌 직후 호르무즈 해협과 가장 가까운 시나스항을 찾았습니다. 취재진이 있는 오만 무스카트에서 차로 3시간 정도 이동해 도착한 시나스 항은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선박들이 걸프만에 진입해 큰 바다로 나가기 전 휴게소처럼 들르는 곳입니다. 물과 식료품, 선박 수리 서비스 등을 받을 수 있는데 호르무즈 해협이 봉쇄되면서 시나스항 역시 모든 게 멈췄습니다. 항구 너머 바다에는 각종 선박들이 머물러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시나스항' 인근 주민 : (바다에) 배가 많이 보일 텐데, 이전에는 배가 저렇게 많이 보이진 않았어요. 저 배들은 바다 위에 머물면서 허가가 나올 때까지 그저 기다리고 있습니다.] 취재진이 만난 한 상인 역시 "손님이 많이 줄었다"면서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가라앉았다"고 말했습니다. 이번 전쟁 직전까지 미국과 이란의 중재국 역할을 했던 오만은 물론 걸프 국가들에도 피해가 심화되고 있습니다. (영상취재 : 김흥기·김승태, 영상편집 : 이승열)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