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4T00:00:00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카카오 'AI 국민비서'에 대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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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주민등록등본 발급부터 공공시설 예약까지 각종 행정 서비스를 카카오 인공지능(AI) 국민비서 를 통해 대화만으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행정안전부는 국민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카카오톡 기반 AI 국민비서 에 음성 인식 기능을 새롭게 도입해 행정 서비스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고 14일 밝혔다.이번 서비스는 모바일 기기 조작이나 텍스트 입력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등 디지털 취약 계층의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장벽 없이 행정 혜택을 누릴 수 있게 하기 위해 마련됐다.앞서 행안부는 지난 3월 네이버, 카카오와 협업해 100여종의 전자증명서 신청·발급과 1200여개의 공공시설 조회·예약을 네이버앱이나 카카오톡에서 할 수 있도록 AI 국민비서 시범 서비스를 개시한 바 있다. 특히 AI 국민비서에 음성 인식 기능을 추가해 대화만으로도 이용이 가능하도록 했는데, 카카오가 우선 선보이게 됐다.AI 국민비서 이용은 새로운 버전의 카카오톡을 내려받은 뒤 더보기 메뉴에서 해당 아이콘을 클릭하면 된다.이어 카카오 AI 국민비서 대화창에서 별도의 텍스트 입력 없이 주민등록등본 발급해줘 , 테니스장 예약해줘 라고 말하면 AI가 관련 서비스를 즉시 실행하게 된다.행안부는 공공 서비스의 특수성을 고려해 보안 등 안전성도 확보했다.국민의 민감한 개인정보가 다뤄지는 만큼 카카오의 최신 AI 보안 기술인 카나나 세이프가드 를 엄격하게 적용해 국민 누구나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 걱정 없이 안심하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윤호중 장관은 카카오 AI 국민비서 음성 기능 도입으로 디지털 취약 계층도 보다 편리하게 행정 서비스를 누릴 것으로 기대한다 며 정부는 앞으로도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AI 기반 행정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선보이겠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kkangzi8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