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9T15:41:00

[우리 아이 튼튼하게] 갑자기 팔·다리 떠는 우리 아이, 자극에 대한 뇌 발달 과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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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갑자기 몸을 떨거나 멍하니 허공을 응시할 때, 또는 손과 발을 반복적으로 움직일 때 ‘혹시 경련은 아닐까’ 걱정하는 마음에 병원을 찾는 부모를 종종 진료실에서 만납니다. 하지만 다행히 상당수 사례는 커가면서 자연스럽게 나타나는 과정이에요.신생아 시기 아기가 턱이나 팔다리를 미세하게 덜덜 떠는 경우가 있어요. 이를 ‘신생아 지터링’이라고 부르며, 아직 뇌 발달이 미숙해 자극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겁니다. 떨리는 부위를 손으로 잡아주면 떨림이 멈춰요. 만약 잡아도 계속 떨린다면 경련일 가능성이 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