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30T18:52:00
삼성바이오, 3조 유증… CDMO 투자·캐파 확대 재원 선제 확보
원문 보기4년만에 대규모 유증, 차입금 조달서 한달만에 선회 폴리펩타이드 인수·송도 2캠퍼스 6공장 증설 등 사용 꾸준한 흑자·무배당 원칙 고수… 일반주주 설득 관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유상증자(이하 유증)를 단행한다. 조달자금의 약 90%를 펩타이드 CDMO(위탁개발생산)기업 인수에 투입하며 캐파(생산능력) 확장과 중장기 성장계획에 힘을 싣는다. 다만 2조원대의 여유현금을 보유했는데도 일반주주들에게 손을 벌리기로 결정한 배경을 설득력 있게 제시하는 것이 과제로 남았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8일 열린 이사회에서 3조9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증을 결의했다. 2022년 3조2000억원대 유증을 실시한 이후 약 4년 만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조달자금 중 2조7062억원은 스위스 폴리펩타이드그룹 인수에, 2948억원은 인천 송도 제2바이오캠퍼스 6공장 증설에 사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