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12T21:00:00

머스크 "내달 AI가 로켓 매출 역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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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일론 머스크 스페이스X 최고경영자(CEO)가 이르면 다음 달 인공지능(AI) 사업 매출이 로켓과 위성인터넷 등 기존 사업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12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머스크 CEO는 최근 스페이스X 임직원 회의에서 AI는 스페이스X의 미래에서 매우 중요한 부분이 됐다 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AI 매출은 다음 달이면 다른 모든 스페이스X 사업의 매출을 넘어설 것 이라며 4분기에는 격차가 크게 벌어질 것 이라고 내다봤다.스페이스X는 그간 로켓 발사와 위성인터넷을 중심으로 성장해 왔다. 팰컨9과 스타십 등 우주발사체를 비롯해 유·무인 우주선 드래곤, 위성인터넷 스타링크 등이 주요 사업이다.하지만 최근에는 AI 사업을 빠르게 키우고 있다. 지난 6월 xAI를 인수한 뒤 사명을 스페이스XAI 로 바꿨으며, 같은 달 AI 코딩 스타트업 커서(Cursor)를 600억달러(약 85조원)에 인수했다.AI 인프라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 스페이스X는 우주에 데이터센터를 띄워 AI 모델을 학습·운영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 AI 연산에는 엔비디아의 차세대 AI 칩 베라 루빈(Vera Rubin) 을 사용할 계획이다.자체 AI 모델 그록(Grok) 고도화에도 나선다. 머스크 CEO는 스페이스X가 보유한 모든 정보를 그록 학습에 활용할 것 이라며 어떤 의미에서는 직원 정보를 학습하게 되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다만 직원 정보를 AI 학습에 활용하는 방식은 논란이 될 수 있다. 실제로 메타는 지난 4월 직원들의 키보드 입력 정보를 AI 모델 학습에 활용했다가 반발이 일어 중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