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16T00:27:04

KF-21, 최초형식인증 획득…"비행안정성 국가가 최종 공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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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방위사업청은 15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제89회 감항인증심의위원회를 열고, 한국형전투기 KF-21 감항인증기준 전체 항목 충족 을 의결했다고 16일 밝혔다. KF-21 체계개발사업 감항성 심사는 2021년 4월 착수해 2026년 4월까지 진행됐다. 이날 감항인증심의위원회는 그간의 심사결과를 최종 의결했다. 이에 따라 KF-21은 최초형식인증(Type Certification) 을 획득하게 됐다. 형식인증은 군용항공기 비행안전성 인증에 관한 법률 에 따라 신규 개발 항공기의 설계가 감항인증기준에 적합한지를 국가가 종합적으로 검증하고 인증하는 제도다. 방사청은 국가가 KF-21의 비행안전성을 최종적으로 공인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고 강조했다. 지난 5월 획득한 전투용 적합 판정이 임무수행 능력과 무장운용 등 작전성능을 검증한 것이라면, 이번 형식인증은 극한 환경에서도 조종사와 항공기의 안전을 보장할 수 있는지를 확인한 것이라는게 방사청 측 설명이다. 특히 KF-21은 ▲항공기구조 ▲무장통합 ▲전자시스템 등 감항인증기준 14개 분야 총 745개 검사 항목을 모두 충족하며 비행안전성 을 공식 입증했다. 방사청은 향후 양산 과정에서도 호기별 감항인증을 실시해 양산기가 형식인증된 설계 기준에 따라 적합하게 제작됐는지 확인할 예정이다. 또한 철저한 품질관리와 체계적인 사업관리를 통해 성공적인 전력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심의위를 주관한 김일동 방사청 차장은 우리가 그동안 축적해 온 감항인증 역량과 경험은 KF-21의 비행안전성을 객관적으로 입증하는 기반이 됐다 며 이는 향후 수출 과정에서 해외 구매국들의 신뢰를 확보하는 결정적인 요소가 될 것 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