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6-08T08:29:00

"양말 벗겨야" 주니어 선수단 봉변…"가방 열어" 우르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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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주니어 대표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이 체육관 앞에 서 있습니다.한 학생이 몸을 돌려 뒤를 쳐다보자 다른 학생이 황급히 다시 돌려세웁니다.투표용지 … ▶ 영상 시청 주니어 대표 유니폼을 입은 학생들이 체육관 앞에 서 있습니다. 한 학생이 몸을 돌려 뒤를 쳐다보자 다른 학생이 황급히 다시 돌려세웁니다. [시위 참가자 : 저 사람들 누구예요?]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며 재선거를 주장하는 시민들 시위가 나흘째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 오전 핸드볼 여자 주니어 대표팀 선수 6명이 서울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을 찾았습니다. 이들은 오는 22일부터 열리는 대회를 앞두고 공 등 훈련 장비를 챙기기 위해 경기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선수들이 경기장 안으로 들어가려 하자 일부 시위 참가자들이 출입을 제지하면서 실랑이가 벌어졌습니다. 현장에서는 "한 번 들여보내면 다른 사람도 들어갈 수 있는 것 아니냐", "확인 없이 들여보내면 안 된다"는 등의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대표팀 코치가 "공과 장비가 꼭 필요하다"며 호소해 선수들은 경찰 참관 아래 경기장 내부로 들어가 필요한 물품을 챙겼습니다. 10분 뒤 선수들이 공과 장비를 들고 경기장 밖으로 나오자 체육관 앞을 지키던 일부 참가자들이 가방을 열어보라고 요구했습니다. 학생들은 당황한 기색이 역력했는데, [시위 참가자 : 확인 좀 해봐도 될까요?] [시위 참가자 : 열어봐요] 한 남성 시위 참가자는 "양말도 벗겨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가 경찰 등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다"는 경고를 받은 걸로 전해졌습니다. [시위 참가자 : 확인했어 확인 다 했습니다] [시위 참가자 : 한 번밖에 안 했잖아요.그리고 멈춰 서서 확인하기로 했는데, 안 했잖아요.] 학생들은 가방을 열어 참가자들에게 운동장비를 보여주고 나서야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었습니다. 선수들에 대한 도가 지나친 요구에 일부 시민들은 그만하라고 말리기도 했습니다. [시위 참가자 : 열어주세요 선수들 다쳐요] [시위 참가자 : 이렇게 하면 되잖아요 지나가겠습니다] 현재 경기장 내부에는 개표가 끝난 송파구 투표함 380여 개와 투표용지가 그대로 남아 있는 걸로 전해집니다. 오늘(8일) 경기장 일대에는 경찰 비공식 추산 1천600여 명이 재선거를 요구하며 시위 중입니다. (취재 : 김지욱, 영상편집 : 김나온, 디자인 : 이정주, 제작 : 디지털뉴스부)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