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윤철 "블룸버그 亞 대표, '李정부 자본시장 선진화 개혁' 긍정 평가"
원문 보기[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빙 리 블룸버그 통신 아시아 대표와 만났다며 이재명 정부가 추진해온 자본시장 선진화와 시장 접근성 제고를 위한 과감한 개혁 방향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고 말했다.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엑스(X)에 글을 올려 어제(21일) 빙 리 대표와 한국 자본시장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고 대한민국의 자본시장 활성화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며 이같이 밝혔다.구 부총리는 앞으로도 글로벌 투자자들이 한국시장을 신뢰하고 투자할 수 있도록, 블룸버그가 한국 경제와 자본시장 선진화 성과를 전문적이고 객관적으로 전세계 투자자들에게 전달해주기를 당부했다 고 덧붙였다.앞서 블룸버그 통신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의 국민배당금 제안을 코스피 하락의 원인으로 분석한 기사를 게재했다가 청와대 항의 서한을 받은 후 이를 수정한 바 있다.구체적으로 김용범 실장은 지난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인공지능(AI) 산업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초과 세수를 활용해 국민배당금 재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취지의 의견을 제시했는데, 블룸버그 통신은 같은 날 이를 초과 이익 (windfall gains) 배분으로 해석하며 김 실장의 국민배당금 발언으로 코스피가 떨어졌다 는 내용의 기사를 내보냈다.이에 대해 청와대는 블룸버그 측의 부정확한 프레이밍 이 시장에 실질적인 혼선을 초래하고 투자 심리에도 분명한 부정적 영향을 미쳤다 며 블룸버그가 이를 인정하고 시장에 끼친 악영향에 대해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이후 블룸버그는 기사 서두에 김 실장이 인공지능 수익에 부과된 세금 을 활용해 국민배당금 을 지급해야 한다고 했다 는 부분에서 세금 (tax)을 초과 세수 (excess tax revenue)로 수정하고, 김용범 실장의 페이스북 글이 한국 증시의 혼란을 부추겼다 는 부분도 김 실장이 초과 세수 를 어떻게 활용할지 논의했다는 맥락 등을 추가했다.이재명 대통령은 블룸버그의 기사 수정과 관련해 김용범 실장님의 주장이 초과이윤 배당이 아니라 초과세수 배당이었는데 잘못 보도했다며 정정한 외신. 정론 직필하는 자존감 높은 언론의 이 모습이 얼마나 당당하고 보기 좋은가요 라고 엑스에 적기도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