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0T21:51:40
네타냐후 “진짜 적은 헤즈볼라”… 레바논 국민에 연대 촉구
원문 보기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레바논 국민에게 ‘친이란 무장 정파 헤즈볼라에 맞서 행동에 나서 달라’고 호소했다. 이스라엘의 군사 작전 목표가 레바논 민간인이 아니라 국가를 볼모로 삼은 테러 조직이라는 점을 분명히 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이를 통해 헤즈볼라와 레바논 일반 국민을 분리해 내부 결속을 흔들고 무장 단체의 정치적 입지를 좁히려는 전략적 의도가 깔려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10일(현지시각) 프랑스24 등 주요 매체 보도를 종합하면, 네타냐후 총리는 이날 레바논 국민에게 전하는 영상 메시지를 내고 “이스라엘은 여러분과 전쟁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라고 했다. 그는 “우리는 여러분의 조국을 인질로 삼고, 이란의 지시를 따르며 이스라엘을 향한 테러에 여러분의 영토를 이용하는 헤즈볼라와 전쟁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해당 영상에는 이스라엘의 메시지가 온전히 전달될 수 있도록 아랍어 자막이 함께 제공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