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6T15:57:00

‘숫자부터 내놓으라’ 앞뒤 바뀐 반도체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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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은 26일 ‘김어준의 겸손은 힘들다 뉴스공장’ 유튜브 방송에 나와 곧 발표될 호남 반도체 투자 규모에 대해 “숫자들이 워낙 커서 ‘이게 진짜냐’ 하는 논쟁이 격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29일 청와대에서 열릴 ‘대한민국 대도약 3대 메가 프로젝트 국민 보고회’에서 투자 계획이 공개된다며 “나오는 숫자들이 매우 낯설 것”이라고 했다. 김어준씨가 “삼성이 1000조원을 투자한다는 소문이 돌았다”고 묻자 “그때 보고 판단해보라”고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최태원 SK그룹 회장도 행사 참석 여부를 조율 중이다. 김 실장은 “정부가 회사들을 쥐어짜서 만드는 게 아니냐고 하는데 투자 주체가 세계 1, 2등 기업들이다. 쥐어짠다고 될 기업들이 아니다”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