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트럼프 도착 직전 "美·대만 군사 연계 강력 반대"[미중정상회담 D-1]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문예성 기자 =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도착을 불과 몇 시간 앞두고 미국과 대만 간 무기 거래에 대한 강력한 반대 입장을 재확인했다.13일 중국중앙(CC)TV에 따르면 중국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의 장한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만 문제는 중국 내정이며, 대만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중국인들의 몫 이라면서 우리는 미국과 대만 간 그 어떤 군사 연계도 강력히 반대한다 고 밝혔다. 장 대변인은 또 이러한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 면서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려면 ‘대만 독립’을 반대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대만 민진당 당국에 대해서는 국방 안보 뒤에는 무력을 통해 ‘독립’을 도모하고, 무력으로 통일을 거부하려는 온갖 악의가 숨어 있다 고 맹비난했다. 이어 민진당 당국은 대만 주민들의 피땀 흘려 번 돈을 마구 낭비하며, 기꺼이 미국의 ‘현금 인출기’ 노릇을 하고 있다 면서 대만 주민들의 절실한 이익을 해치고, 대만해협의 평화와 안정을 파괴하고 있다 고 지적했다.그러면서 대만 문제를 해결하고 국가 통일을 이룰 결의가 바위처럼 굳건하며, 그 능력은 꺾을 수 없다 고 강조했다.특히 그는 조국 통일의 흐름은 막을 수 없으며, 아무리 많은 무기를 사들여도 이는 마치 메뚜기가 수레를 막으려는 것과 같다 며 대만 독립은 패망을 가속화할 뿐이며 역사와 정의의 심판을 받게 될 것 이라고 경고했다. 대만 문제는 이번 미중 정상회담의 주요 의제로 거론되고 있다.중국의 이 같은 입장 표명은 트럼프 대통령의 베이징 도착 직전 나왔다는 점에서 미국의 대만 문제 개입에 대한 경고 메시지로 풀이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sophis73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