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8T15:45:00

“학교 주인은 노조 아니다… 급식파업에 학생 건강·학습권 뒷전 안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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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의 주인이 노조입니까? 학교에서 가장 중요한 존재는 학생입니다. 노동자의 권리도 중요하지만, 학생 건강권과 학습권이 뒷전으로 밀려나도 된다는 뜻은 결코 아닙니다. 지금까지 이 사태에서 가장 먼저 보호받아야 할 학생들의 권리는 도대체 어디 있었습니까?” (임현정 좋은교육만들기학부모연합 대표)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대전 지역 학부모들이 기자회견을 열고 이렇게 호소했다. 작년 2월 급식 조리원들의 파업 등 쟁의 행위로 1년 넘게 지속된 ‘대전 급식 파행 사태’ 이후 학부모들이 직접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학부모들은 파업으로 인한 학생 피해를 밝히는 동시에 우원재 전 둔산여고 교장에 대한 대전시교육청의 징계 절차를 중단하라고 촉구하기 위해 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