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3-22T08:29:48

구윤철 "중동 상황 장기화 대비해야…에너지 수급관리계획 신속 공표"

원문 보기

[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2일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불안과 관련해 추경(추가경정예산)의 신속한 편성·집행뿐 아니라, 예산을 수반하지 않는 금융·세제·규제 등을 활용한 다양한 정책 프로그램을 보다 적극적으로 발굴·활용해달라 고 관계부처에 당부했다.구윤철 부총리는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고유가 대응 관계장관 간담회를 주재하고 중동 상황이 3주째 지속되면서, 상황 장기화에 대비해 각 부처가 분야별 대응 계획을 더욱 철저히 점검·추진할 필요가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 구 부총리는 국제유가 상승이 전반적인 물가 부담으로 파급될 우려가 있는 만큼, 석유제품 최고가격제 안착을 위한 철저한 현장 점검과 함께 공공요금 동결, 민생물가 23개 특별관리 품목별 할인지원 확대, 유통구조 개선 등 민생물가 안정 방안에 만전을 기해달라 고 주문했다. 아울러 에너지 및 중동 의존도가 높은 품목의 수급 상황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를 감안해 대체 발전 확대, 에너지 절약 등 에너지 수급관리 계획을 신속히 구체화·공표하는 한편, 업계와 긴밀히 협업해 나프타·요소 등 핵심품목의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시 추가 대책을 신속히 마련해달라 고 강조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부, 기후에너지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금융위원회, 공정위원회, 식품의약품안전처, 조달청 등이 참석했다.참석자들은 에너지·핵심품목 수급안정에 전국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핵심품목 절약 프로그램을 적극적으로 마련해 안내드릴 필요가 있다 는데 의견을 같이했다.이와 함께 구 부총리는 신속한 대책 수립만큼 현장에서 잘 집행하는 것이 중요하다 면서 중소기업 수출 지원 등 여러 부처가 함께 추진하는 사업들의 경우 국민들께서 신속하게 상담을 받고 필요한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부문별 원스톱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패스트트랙 신설 등을 통해 지원기간을 최대한 단축할 수 있도록 보완방안을 강구해달라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