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4T15:45:00

프린스턴大 ‘무감독 시험’ 133년 전통 깨졌다

원문 보기

미국 아이비리그(동부 명문 사립대 8곳)에 속하는 프린스턴대가 올여름부터 모든 대면 시험에 감독관 배치를 의무화하기로 했다. 1893년 제정한 ‘명예 규정’에 따라 학생들이 감독관 없이 각자 양심껏 시험을 치른 뒤 “명예 규정을 위반하지 않았음을 명예를 걸고 서약한다”는 문구를 답안지에 적고 서명하는 전통을 133년 만에 폐지한 것이다. 마이클 고딘 학부대학장은 “시험에 부정행위가 만연하다는 인식 때문에 많은 학생과 교수진이 정책 변경을 요청했다”면서 “AI(인공지능)가 학생들의 부정행위를 더 쉽게 만들고, 적발은 더 어렵게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