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5T15:40:00
[신문은 선생님] [식물 이야기] 산·공원마다 다른 생태계 마스코트… 생태·지리·문화 상징해요
원문 보기이달 초 부산과 경남 양산에 걸쳐 있는 금정산이 24번째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어요. 국립공원공단은 금정산국립공원을 상징하는 ‘깃대종(Flagship Species)’을 선정하는 작업에도 들어갔죠. 여기서 깃대종이란 특정 지역의 생태·지리·문화적 특성을 반영하는 상징적인 야생 동·식물이랍니다. 깃대종을 알면 그 산의 대체적인 특징을 짐작할 수 있어요.공단은 2007년부터 국내 국립공원 23곳에 동물과 식물 깃대종을 하나씩 정해 상징으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일종의 마스코트를 뽑는 거죠. 지리산의 반달가슴곰과 히어리, 설악산의 산양과 눈잣나무, 한라산의 산굴뚝나비와 구상나무 등이 대표적 사례예요. 보호가 필요한 종을 뽑는 경우가 많아 멸종 위기종을 많이 선정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