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6-26T08:03:05

조 의장, 국힘에 상임위원 선임 명단 보내…"29일까지 의견 달라" 공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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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창환 한재혁 기자 = 조정식 국회의장은 26일 제22대 국회 후반기 원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에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명단과 함께 의견이 있다면 (오는) 29일 월요일 (낮) 12시까지 제출해달라 는 내용이 담긴 공문을 보냈다. 장현주 국회의장 공보소통수석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전했다. 장 수석은 오늘 정오(낮 12시)가 위원 선임 요청 시한인데 들어오지 않았다 며 그래서 국회법에 따라 국민의힘 소속 의원에 대해 (공문에 첨부된) 명단같이 위원이 선임되는 것으로 국회의장 명의로 국민의힘에 공문을 (조금 전) 발송했다 고 했다.이어 이에 대해 의견이 있다면 29일 (낮) 12시까지 제출해달라는 내용이 공문에 담겼다 며 더불어민주당은 선임 요청안을 보내줬는데 (국민의힘은) 보내지 않아 위원 명단안을 보냈다 고 말했다. 국민의힘 상임위원 선임 기준과 관련해선 국회법 48조, 45조 규정이 있는데 그런 것을 참고해서 절차에 맞게, 국회법에 맞게 처리했다고 보면 된다 며 (이를) 선임이 진행됐다고 하긴 어렵고, 국회법에 따라 공문이 발송됐다고 생각하면 될 것 이라고 했다. 29일 낮 12시까지 응답이 없으면 어떻게 되나 라는 물음엔, 그 이후 절차는 월요일(29일) 이후 정해질 것 같다 며 양당이 당일 의원총회를 한다는 얘기가 있어 여러 상황이 있을 것 같다. 지금 예단은 어렵다 고 답했다. 장 수석은 (본회의를 언제 개최하겠다) 이렇게 정해진 것은 없다. 다만 6월 안에 원 구성이 돼야 하는 것 아니냐는 의지가 있다 며 다만 본회의 일정이 구체적으로 정해진 것은 없다 고 언급했다. 아울러 양당이 의총을 해서 어떤 내용이 나오는지, 어떻게 협의하는지에 따라 (본회의 개최는) 조금 유동적일 것 같다 며 일단 위원 명단이 확정돼야 그다음에 위원장이 자연스럽게 (선출)될 것 같다 고 말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원내운영수석부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동했으나, 법제사법위원장 자리를 놓고 견해차를 좁히지 못하면서 또다시 협상이 결렬됐다. 당초 조 의장은 여야를 상대로 지난 24일까지 원 구성을 위한 상임위원 명단을 제출해달라고 요청했으나, 이날 정오까지 기한을 한 차례 연장한 바 있다. 한병도 더불어민주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여야 회동을 마친 뒤 (국민의힘이) 오늘까지도 법사위원장 얘기를 반복하고 있다.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다 통보했다 며 저희는 (오는 29일) 의원총회를 열고 비상 대기하면서 반드시 이번 달 안에 (상임위를) 처리하겠다 고 했다. 반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법사위 문제를 갖고 단 한 걸음도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는 상황이다. (경제 관련 상임위 배분은) 대화 자체가 불가능했다 며 민주당의 독주에 대해 강하게 항의하고 회동이 결렬됐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ech@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