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31T21:00:00

“미국식 과소비” 에어컨 거부하던 영국, 폭염에 ‘항복’...급증하는 수요에 전력난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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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남부에 사는 앨리 채프먼씨는 지난 26일 집 안 온도가 40도까지 올라가는 것을 목격했다. 그는 “보통 여름에는 창문을 열고 시원한 바람이 들어오도록 하면 되는데, 그날은 선풍기를 틀어도 땀이 나더라”며 “올여름 더위가 심각할 것 같아 에어컨 설치를 고민하고 있지만, 전기 요금이 걱정”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