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14T20:25:00

이제 세계 석유 시장의 주도권은 중국공산당이 쥐고 있다 [PA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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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개론을 통해 우리 모두 알고 있다시피, 가격은 수요와 공급이 만나는 곳에서 결정됩니다. 과거 OPEC라는 석유 카르텔은 공급을 통제해서 가격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그런데, 수요를 통제해서 가격에 영향을 미치는 거대한 조직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중국이라는 14억 인구를 가진 대국입니다. 중국은 미국 등과 달리 중국 공산당에 의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일 수 있습니다. 미국의 기업들은 제 각기 판단해서 움직이지만 중국 기업들, 특히 수많은 국영기업들은 중국 공산당 정부의 지휘를 따릅니다. 이번 호르무즈해협 사태에도 불구하고 세계 유가가 덜 요동쳤던 배후에는 중국의 수요 통제가 있었다는 것이 이코노미스트 8월 10월자의 주장입니다. 중국은 국제유가가 쌀 때 대량으로 원유를 사들여 축적해놓고 유가가 급등하자 시장에 풀어놓습니다. 거기에다 중앙정부가 지휘해 일반 국민들도 석유 소비를 줄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전기로 에너지원을 변경합니다. 하나의 단일한 지휘자가 있다는 점에서 오는 장점입니다. 희토류 문제도 그렇고 국제유가에서도 그렇고 14억 인구의 거대한 경제체제가 중앙정부의 지휘를 받아 한 방향으로 움직인다는 것이 무섭습니다. 많은 경제 주체들이 흩어져 자율적으로 움직이는 서방의 시장자본주의와 중국 같은 거대 국가자본주의가 앞으로 어떻게 경쟁해나갈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 기사 전문은 PADO 웹사이트(pado.kr)에서 읽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