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4T15:57:00

베이징 담판 첫날, 빅딜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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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14일 중국 베이징에서 정상회담을 열고 양국 관계와 글로벌 현안을 논의했다. 두 정상의 대면 회담은 지난해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계기에 부산에서 열린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부산 회담이 무역 갈등을 둘러싼 ‘탐색전’ 성격이었다면 이번 회담은 이란 전쟁, 대만 문제, 무역 현안 등 글로벌 어젠다와 민감한 양국 이슈를 모두 다루는 ‘세기의 담판’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135분간 진행된 정상회담에서 양국은 공동성명 등 성과물을 도출하지 못했고 핵심 쟁점에서 뚜렷한 합의도 내놓지 못했다. 기대됐던 ‘빅 딜’은 없었던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