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6-27T21:00:00

최고가격제 정상화 첫발…남은 건 조 단위 손실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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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고유가로 인한 물가 상승을 막기 위해 3월부터 시행해 온 석유제품 최고가격제의 단계적 정상화에 착수했다. 다만 가격 통제를 풀어가는 과정에서 정유사들의 조 단위 손실보전 문제가 남아 있어 정상화까지는 적잖은 진통이 예상된다. 산업통상부는 지난 27일부터 석유제품 최고가격을 리터(L)당 150원 하향 조정했다. 이번 7차 최고가격으로 정유사 공급가격 상한은 휘발유 1784원, 경유 1773원, 등유 1380원으로 낮아지고 주유소 판매가격 역시 2000원대 초반에서 1800원대로 하락할 유인이 발생했다. 정부가 제도를 폐지하지 않고 가격을 일부만 내린 것을 두고 정유업계에서는 시장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로 해석한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고가격 제도를 갑자기 종료할 경우 억눌렸던 가격이 튀어 오르는 물가 충격이 올 수 있어 단계적으로 낮추며 정상화 수순을 밟는 것 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