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8T20:00:00

[단독] ‘실탄’ 없는 중기관총으로 GP 경계 서는 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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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과 마주한 서부 전선 최전방에 위치해 서울 방어에 핵심적 역할을 하는 육군 1군단이 전방 감시초소(GP)와 일반전초(GOP)에 배치된 ‘K6 중(重)기관총’에 실탄이 든 탄띠를 걸어 두지 않고 경계 작전을 하고 있는 것으로 28일 확인됐다. 실탄을 총기에 결합해 두지 않으면 유사시 즉각적 대처 능력이 떨어질 우려가 크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023년 말 남북을 ‘교전 중인 적대적 두 국가’ 관계로 규정한 뒤, 북한군이 지뢰 매설과 철조망 설치 등을 위해 수차례 군사분계선(MDL)을 침범해 남하한 상황에서 우리 군의 경계 태세 약화가 심각하다는 지적이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