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3T09:31:29

삼성전자, 작년 4분기 ‘기업용 SSD’ 매출 1위… 격차 좁힌 SK하이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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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작년 4분기 기업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eSSD) 시장에서 선두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는 점유율을 늘리며 삼성전자와의 격차를 크게 좁혔다.13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에 따르면 작년 4분기 eSSD 시장 상위 5개 브랜드의 총매출은 99억2000만달러(약 14조9000억원)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51.7% 증가한 수치다. 트렌드포스는 인공지능(AI) 추론을 위한 컴퓨팅 작업이 광범위하게 확산하면서 데이터 저장 시스템에 대한 요구 수준이 크게 높아진 점을 매출 증가의 배경으로 짚었다. 또 AI 서비스 기업들이 범용 서버 업그레이드를 앞당기고, 하드디스크(HDD) 공급 부족으로 일부 수요가 SSD로 이동한 점도 매출 상승한 이유라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