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7T21:00:00

[오늘의 와인] 식탁 위의 기쁨을 완성하는 마지막 퍼즐…‘롬바우어 샤도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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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1년 대공황의 문턱에서 출간된 ‘요리의 기쁨(The Joy of Cooking)’은 누적 판매 2000만부를 돌파한 미국의 대표 요리책이다. ‘요리의 바이블’이라고 불리는 이 책은 ‘좋은 음식은 사람을 모으고, 식탁은 삶의 기쁨을 나누는 공간’이라는 철학으로 오랫동안 사랑받아 왔다. 요리는 가족과 친구를 연결하고, 평범한 하루를 특별한 순간으로 만드는 경험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출간된 지 100년에 가까운 지금까지도 미국 식문화를 대표하는 고전으로 꼽힌다.저자 얼마 롬바우어(Irma Rombauer)의 철학은 후손에게 이어졌다. 얼마의 조카손자인 코너 롬바우어(Koerner Rombauer)는 1980년 미국 나파밸리에 롬바우어 빈야드(Rombauer Vineyards)를 설립했다. 와이너리의 슬로건은 ‘와인의 기쁨(The Joy of Wine)’이다. 가족과 함께하는 식탁, 맛있는 음식, 그리고 훌륭한 와인이 삶에 기쁨을 가져다준다는 것이다. 실제로 와이너리는 홈페이지를 통해 ‘롬바우어의 바비큐 기초’, ‘컴파운드 버터의 기본’, ‘겨울철 최고의 조합: 롬바우어 샤도네이와 치즈’ 등 다양한 레시피와 와인 페어링을 소개하고 있으며, 와인 디너와 시음 행사 등을 통해 ‘요리의 기쁨’을 ‘와인의 기쁨’으로 확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