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28T07:58:01

김성태 "이재명 만난 적 없어…'연어 술 파티' 없었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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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김성태 전 쌍방울 회장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당시 경기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과의 공모 의혹을 재차 부인했다.김 전 회장은 28일 국회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 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종합청문회에 출석해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만난 적 없느냐 라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의 질문에 없다 고 이같이 답했다. 이재명 당시 경기도지사를 만나 방북 문제나 대북 사업에 대해 상의한 적 있느냐 는 박선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문에도 (상의)한 적이 없다 고 답했다.이건태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과거 언론을 통해서 이재명 당시 경기도 지사와 공범이 아니라고 얘기했는가 라고 묻자, 김 전 회장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와 저는 관계가 되는데 그분(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것은 제가 본 적도 없고, 대가를 받은 것도 없고, 상대를 안 했기 때문에 공범 관계를 부인했다 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제가 정말 존경하고 지지했던 분이 계셨는데, 못난 저 때문에 누가 돼 그 부분은 정말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며 속죄도 하고 있고 제 자신도 창피하다. 제 평생에 마음 속의 영웅이었다 면서 이 대통령에게 미안하다는 취지로 말했다.김 전 회장은 실제 검찰의 목표는 누구였다고 생각하느냐 는 전용기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상황을 말씀드리는 것은 그렇고 그분(이재명 대통령)이라고 지칭하겠다 고 답했다. 그러면서 제 개인 횡령 비리 사건이 FIU(금융정보분석원)에 송보된 것으로 알고 있다. 보통 금융 사건은 상식적으로 남부지검이나 서울중앙지검 특수부에서 해야 하는데 수원으로 보내서 몰아서 수사한 것을 보면 목표는 정해지지 않았나 생각한다 라고 했다.또한 김 전 회장은 이른바 연어 술 파티 의혹도 부인했다. 연어 술 파티 의혹은 2023년 5월 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이 전 부지사와 김 전 회장 등을 조사하는 과정에서 외부 음식과 소주를 제공하며 회유했다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그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5월 17일 술을 안 먹었다 면서 매일 조사를 받으러 가면서 밧줄에 묶이고 수갑을 차고 가는데, 거기서 직원들 만나면 무슨 수발을 받을 수 있느냐 고 했다.그는 과거 검찰의 압박수사가 있었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검찰은 김 전 회장을 경기도의 스마트팜 사업비(500만 달러)와 당시 도지사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방북 비용(300만 달러) 등 총 800만 달러를 북측에 대납한 혐의로 지난 2023년 구속기소한 바 있다.김 전 회장은 나이 어린 검사들이 압박한다고 해서 제가 위축되는 사람은 아니다 라면서 그런데 가족, 동료들, 17명에 가까운 사람들을 구속시켰다. 어떤 기업을 수사하더라도 회사 내부자들 열몇 명씩 구속하지는 않을 것 이라고 지적했다.그러면서 친동생, 여동생 남편, 사촌 형, 동료를 잡아놓고 제가 가까운 사람만 전부 구속시켰다 면서 경험하지 못한 사람들은 절대 모를 일 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