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한-폴란드 '포괄적 전략 동반자' 격상…중동 위기 공급망 협력"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3일 한국을 공식 방문한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로 격상하기로 합의했다. 두 정상은 또 중동 전쟁이 불러온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필요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뜻을 모았다.이재명 대통령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투스크 총리와의 정상회담을 마친 뒤 공동언론발표를 통해 저와 투스크 총리님은 양국이 그간 쌓아온 두터운 신뢰를 기반으로, 양국 관계를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 로 격상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이어 양국은 포괄적 전략 동반자 로서 글로벌 경제·안보의 불확실성이 높아지는 가운데 긴밀한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며 양국 모두 중동 전쟁이 불러온 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글로벌 공급망의 안정화가 중요하다는 점에 공감했고, 이를 위해 필요한 협력을 이어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고 말했다.구체적 성과에 대해 이 대통령은 양국의 호혜적 방산 협력은 더욱 확대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이 대통령은 저는 양국 간 방산 협력이 심화·발전할 수 있도록 이미 체결한 총괄계약의 안정적 이행이 필요하다고 말씀드렸다 며 총리께서도 방산 협력의 필요성에 깊이 공감했다 고 전했다.또한 에너지 공급망, 인프라, 과학기술 등 양국 간 협력의 범위를 더욱 포괄적으로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며 투스크 총리에게 우리 기업에 대한 폴란드 정부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고도 전했다.아울러 양국 간 협력이 수소, 나노·소재, 우주 등 첨단과학 기술 분야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 간 공동연구 및 인적교류를 활성화하기로 했으며, 양국 정부 차원에서 이를 지원하기로 뜻을 모았다 고 덧붙였다.이 대통령은 스부이 치옹니에 도 스포예고 라는 폴란드 속담을 언급하며 비슷한 사람끼리 서로 이끌린다 는 뜻인데 한국에도 유유상종 이라는 말이 있다 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양국이 공유하는 역사적 유대감과 문화적 친근감이 있었기에 전례가 없을 정도로 빠른 시간 내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었다 며 오늘 정상회담은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더 도약시킬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 이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