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5T10:39:35

“美방어 의존하면서 공항 짓고, 복지 증진… 동맹, 세상 달라진 것 알아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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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돌리자 라이스 전 국무장관은 14일 “미국의 방어에 의존하면서 훌륭한 공항을 짓고, 사회 복지 시스템을 건설하는 동맹이 미국 내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는지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고 있다”며 “미국은 이제 홀로 군사적 부담을 짊어지는 데 지쳤다. 세상이 달라졌고 (동맹국도) 그 사실을 인정해야 한다”고 했다. 부시 정부에서 사상 첫 여성 장관을 지냈고, 대북 강경파이자 ‘철의 여인’이란 별명으로 국내에도 친숙한 라이스는 이날 콜로라도주(州) 애스펀에서 개막한 ‘애스펀안보포럼(ASF)’에 참석해 “대서양, 아시아·태평양 동맹을 강력히 지지하지만 세상이 달라졌다”며 이같이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