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 "가뭄 해결 총력 대응…당분간 생활·공업용수 안정적 공급 가능"
원문 보기[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이유진 청와대 기후에너지환경비서관은 3일 분명히 말씀드리면, 가뭄이 당분간 지속되더라도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는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고 밝혔다.이 비서관은 이날 청와대 오픈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청와대 유튜브 팩트방앗간 에 출연해 이같이 말했다.이 비서관은 용수를 끊임없이 공급할 수 있는 핵심 대책은 두 가지 라며 하나는 감량이고 또 하나는 대체 공급 이라고 했다.먼저 감량 에 대해 이 비서관은 가장 먼저 하천에 흘려보내는 하천 유지 용수를 줄이고, 그 다음으로는 농업에 지장이 없는 한도 내에서 농업용수를 감량한다 고 설명했다.이어 대체 공급 에 대해 가뭄이 발생하면 여유가 있는 수원(水原)에서 물을 대체해 공급할 수 있다 며 이렇게 감량과 대체 공급을 계속하게 되면 비가 오지 않는다고 해도 운문댐은 334일, 밀양댐은 145일, 영천댐은 150일 동안 생활용수와 공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다 고 부연했다.한편 이 비서관은 지난달 말 포항 지역 수돗물에서 짠맛이 난다는 민원이 발생한 데 대해 영천댐 용수를 비축하기 위해 형산강 치수를 확대했는데, 형산강 수위가 낮아지면서 일부 바닷물이 하천 상류 지점까지 유입되며 수돗물에서 짠맛이 나기 시작했다 며 7월 27일부터는 형산강 치수를 중단하고 대책을 세워 비가 오지 않더라도 150일 동안은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 고 말했다.지난해 극심한 가뭄으로 재난 사태가 선포됐던 강릉 지역의 경우 공업용수의 오봉저수지 의존도를 기존 87%에서 60%대로 낮춰 오봉저수지 가뭄으로 인한 물 부족 리스크를 줄였다고 했다.이 비서관은 정부는 심각한 남부 지역의 가뭄 상황이 해결될 때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고 총력 대응하겠다 며 국민 여러분의 물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다만 어려운 시기를 함께 이겨나가야 할 것 같다 며 국민 여러분께 절약도 상당히 중요한 실천이 될 수 있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