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9T20:53:01
美 연준, 기준금리 5연속 동결… 3명은 ‘인상 필요’ 소수 의견
원문 보기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29일(현지시각) 기준금리를 현 수준으로 묶으며 5차례 연속 동결 기조를 이어갔다. 하지만 연준 내부에서 금리 인상을 요구하는 반대표가 3명이나 나왔다. 특히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물가 상승률 2% 목표를 달성하겠다는 강한 의지를 드러내며 금리 인하에 대한 투자자들 기대감을 일축했다. 금리를 동결하긴 했지만, 사실상 통화 긴축을 선호하는 ‘매파적 동결’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연준은 29일 이틀간 진행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 정례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연 3.50~3.75%로 유지하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결정은 위원 12명 중 찬성 9표, 반대 3표로 통과됐다. 베스 해맥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 총재 등 3명은 0.25%포인트 금리 인상을 주장하며 반대표를 던졌다. 지난 6월 정례회의 당시 만장일치로 금리를 동결했던 것과 뚜렷하게 대비되는 행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