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02T15:45:00

[류정의 재팬 나우] 도쿄 경기장 빌리고, 전철 전세 내고… 잔칫집 같은 日 기업 신입사원 입사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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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쿄 지하철을 탔는데, 전철 내부가 ‘태평양시멘트’라는 기업의 신입사원 환영 광고로 도배돼 있었다. 광고를 유심히 보다가 “전철도 통째로 장악해버릴 수 있는 회사에 입사한 걸 축하해”라는 문구를 보고 피식 웃음이 나왔다. 지난 2년 연속 취업률 98%, 사실상 완전고용을 넘어 구인난에 시달리는 일본 내 기업들이 신입사원들에게 자부심을 불어넣기 위해 안간힘을 쓰는 모습이 투영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