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5T15:47:00
교육감 선거, 이젠 진보 쪼개지고 보수 단일화
원문 보기6·3 지방선거 후보자 등록이 15일 마감한 가운데, 교육감 선거에서 진보 후보들이 단일화에 실패하며 후보가 난립한 지역이 잇따라 나오고 있다. 정당 개입이 금지된 교육감 선거에선 진영 내 단일화가 당선의 핵심 전략으로 꼽힌다. 그간 대체로 보수는 분열하고 진보는 단일화에 성공해 교육감 자리를 차지했었다. 총 17개 선거구에서 진보 교육감은 2010년 6명이었는데, ‘단일화 전략’으로 2018년 14명으로 늘었고 지난 선거에서도 9명으로 과반이 넘었다. 그런데 올해는 이런 과거 공식이 깨지고 진보가 분열하는 새로운 양상이 나타나고 있는 것이다. 여당 지지율이 높은 상황에서 교육감도 진보 진영의 당선 가능성이 높다는 판단에 선거에 완주하려는 진보 후보들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