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1T06:21:03

경기장엔 아틀라스, 도로엔 車 2160대… 월드컵 달군 현대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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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최대 축제인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서 경기 외적으로 가장 주목받은 건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였다. 로봇이 사람 심판에게 공인구를 전달하고, 유명 선수들의 상징적인 세리머니를 펼치는 등의 장면이 90여년 월드컵 역사에 처음 있는 일이었기 때문이다. 1999년부터 27년간 이어진 현대차그룹과 FIFA의 동행이 있었기에 가능했다.21일 현대차그룹에 따르면 현대차그룹 로봇 계열사 보스턴다이나믹스는 이번 월드컵에서 아틀라스뿐만 아니라 4족 보행 로봇 스팟을 선보였다. 아틀라스는 지난 5일(현지시각) 브라질과 노르웨이의 16강전 하프타임에 경기장에 등장했다. 아틀라스는 손흥민과 홀란 등 유명 축구 선수들의 골 세리머니를 따라 하고 축구공을 주심에게 전달했다. 스팟은 미국 댈러스와 뉴욕 뉴저지 스타디움 등에서 자율 순찰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