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2T18:00:00

게르마늄 솥밥부터 율무 아이스크림까지… DMZ 따라 155마일 맛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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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단과 전쟁의 긴 역사는 155마일 접경 지역의 시간을 더디게 흘려보냈다. 그 더딤 덕분에 강과 들, 오래된 마을의 풍경은 세월을 비켜가듯 남았고, 그 속에서 사람들의 삶과 손맛도, 세월을 견뎌온 노포들도 조용히 이어져 왔다.“더 이상 올라갈 곳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