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이데일리 2026-08-06T22:40:03

걸작 800점 남기고도 사망진단서에는 '무직' [화폭역정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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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직.’ 여성화가 베르트 모리조(1841 1895)가 세상을 떠났을 때 프랑스 파리 16구청이 사망신고서 직업란에 적은 내용이다. 흔히 여성의 직업란은 무직으로 써넣어지던 시절이었다. 그러나 800점이 넘는 작품을 남기고 인상주의의 일원으로 꾸준히 활동했던 화가를 무직으로 처리한다는 것은 온당치 않아 보인다. 쉰넷의 나이로 눈을 감은 모리조는 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