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12T01:03:32

안철수 "'복당 운동권'이 당 쑥대밭 만들어…총선 배제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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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지은 전상우 기자 =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을 외치는 친한(한동훈)계 인사들을 당 내홍의 원인으로 지목하며 차기 총선의 지원 자격에서 배제해야 한다 고 했다.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의 86 운동권 에 버금가는 복당 운동권 이 당을 쑥대밭으로 만들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안 의원은 선거에 임한 우리 당 후보를 낙선시키기 위해 무리 지어 총출동하며, 법정에서 사실을 증언한 사람에게 선동한다, 왜곡한다 며 난타한다 며 왜곡했다면 위증죄 고발을 하면 될텐데, 그러면 무고죄에 걸릴 테니 그러지도 못한다 고 했다.그러면서 지금 국민의힘은 이재명 정부, 그리고 복당 운동권이라는 두 개의 전선에서 전쟁을 치르고 있는 꼴이다. 복당 운동권 을 근절해야 한다 며 당 밖의 특정인에게 봉사하고, 이를 위해 레커 질을 하며 당을 분열시키는 사람들은 국민의힘에서 없어져야 한다 고 말했다.또 국민의힘에 윤리적 오점을 남긴 분들은 걸러내야 한다 며 내부의 병증을 방치하면서, 발암 정책을 양산하는 민주당을 어찌 비판하겠나. 국민의 상식선에 어긋나면 과감히 도려내고 정리해야 한다 고 말했다.안 의원은 차기 총선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 맞춘 행보로 조직력을 극대화해야 한다 며 2030 청년은 물론, 당에 헌신했던 분들을 빠짐없이 챙겨야 한다. 당협위원장을 교체한 자리에는 신속하게 그러한 분들을 기용하거나 영입해서, 지금부터 다음 총선을 준비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이어 썩은 상처는 도려내야 한다. 뼈를 깎는 마음으로 메스를 들어야 한다 며 당을 위한 충언을 부디 당 지도부와 조직강화특위에서 쇄신안의 안건으로 논의해 주길 바란다 고 했다.안 의원은 회견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복당 운동권 은 친한계 인사들을 가리키느냐 는 질문에 구체적으로 거명하지 않더라도 누구를 가리키는지는 잘 아리라고 생각한다 고 답했다.또 법정 증언 부분은 추경호 대구시장의 재판과 관련됐나 라는 물음에 그렇다. 저는 진실만 얘기했다 고 말했다. 최근 안 의원은 추 시장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해 12·3 계엄 당시 당대표였던 한 의원이 국회 본회의장이 아닌 당사로 모이라는 지시를 내렸다고 법정 증언했는데, 한 의원이 사실과 다르다고 반박하면서 공방을 벌였다.안 의원은 윤리적 오점을 남긴 사람들에 대해선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을 거명하기보다는 당무감사 결과, 그런 윤리적인 문제나 사안이 있는 분들이 있다 며 이번 조강특위에서 다시 살펴보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것이 맞다 고 했다.기자회견을 이날 준비한 이유에 관해서는 당대표가 할 일은 당에 있는 자원들에게 일을 나눠주고 그 결과를 가지고 총체적으로 이 문제에 대해서 국민을 위해서 더 나은 방법을 제시하는 것 이라며 그런데 그 부분들이 현재 미흡한 것이 사실이다. 당대표가 조강특위 뿐만 아니라 그런 것들을 같이 했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now@newsis.com, swo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