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公, 용수확보 대상 115곳 확대…"봄가뭄 선제 대응"
원문 보기[세종=뉴시스]박광온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는 8일 올봄 농업인이 물 걱정 없이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제적인 가뭄 대응 대책을 수립해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최근 5개월간(지난해 11월1일~올해 3월31일) 전국 누적 강수량은 130.9㎜로, 평년(194.5㎜)의 67.3% 수준에 그쳤다. 주말부터 이어진 강우가 일부 해갈에 도움을 줬지만, 영농기를 앞두고 물 부족 가능성에 대한 대비가 필요하다는 판단이다.다만 현재 저수 상황은 비교적 양호한 수준이다. 농어촌공사가 관리하는 전국 저수지 3428곳의 평균 저수율은 지난 6일 기준 85.8%로, 평년 대비 107% 수준을 기록했다.농어촌공사는 지역별 강수 편차와 기상 여건 변화를 고려해 선제적 대응을 강화하고 있다.우선 사전 용수확보 대책 수립 대상 지구 를 기존 62곳(864만2000t)에서 115곳(1663만4000t)으로 확대했다. 모내기철 이전에 용수를 충분히 확보해 농업용수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에 차질 없이 공급하겠다는 계획이다.또 하천수를 저수지와 용수로로 끌어올려 비축·공급하는 등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급수 대책도 병행 추진한다.이는 봄 가뭄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라는 대통령 지시에 따른 조치로, 현장 중심의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김인중 한국농어촌공사 사장은 농림축산식품부, 농촌진흥청, 지방정부 등 관계기관과 긴밀한 협조 체계를 유지하며 가뭄 상황과 지역별 용수확보 대책 이행 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있다 며 기후변화로 인한 극단적인 기상 상황이 잦아지는 만큼, 농업인들이 안심하고 영농에 전념할 수 있도록 선제적 용수 확보와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ight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