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한병도 주재 마지막 최고위…"경쟁 끝에 반드시 하나 돼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정금민 한재혁 기자 = 더불어민주당이 8·17 전당대회를 사흘 앞둔 14일 현 체제 마지막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당의 단합을 당부하는 말로 고별 인사를 했다.한병도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이 주재하는 마지막 최고위원회의에서 지난 6월 25일, 당대표 직무대행의 소임을 맡으며 민심을 모으고, 당심을 하나로 모으는 일을 첫 번째 사명으로 삼겠다고 말씀드렸는데 어느덧 두 달 가까운 시간이 흘렀다 고 했다.그는 집권여당의 책임은 한순간도 가볍지 않았다. 멈춰 있던 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마무리해 일하는 국회의 문을 열었고, 무엇보다 검찰개혁의 마지막 퍼즐이었던 형사소송법 개정도 완수했다 고 했다.이어 황명선·강득구·박지원·박규환 최고위원을 차례로 호명한 뒤 그동안 수고 많이 하셨고 감사하다 고 했다.그는 이번 주말 호남을 시작으로 경기, 서울 순회경선을 거쳐 17일에는 드디어 당원 여러분께 선택 받은 새로운 당대표가 선출된다 며 치열하게 경쟁하되, 그 경쟁의 끝에서 우리는 반드시 하나가 되어야 한다 고 했다. 한 대행은 경쟁의 열기는 통합의 동력으로, 각 후보들의 비전은 민주당의 자산으로 모아 하나의 민주당, 더 강한 민주당이 되어 이재명 정부의 성공과 국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해 다시 힘차게 뛰어야 한다 며 마지막 순간까지 공정하고, 안정적으로 전당대회를 관리해 당대표 직무대행으로서 맡은 바 소임을 다하겠다 고 했다. 친명(친이재명)계 황명선 최고위원은 지난해 여름, 국무총리로 자리를 옮긴 김민석 당시 수석 최고위원의 뒤를 이어 이 무거운 책임을 맡은 지 어느덧 1년이 됐다 며 이재명 정부 성공의 야전사령관이 되겠다는 그날의 각오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 고 했다.그는 사흘 뒤면 새 지도부가 선출된다. 지도부가 당원 주권의 중심에서 더 강한 민주당, 이기는 민주당을 만들어가야 한다 며 저 또한 한 사람의 당원으로서 당의 승리와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해 끝까지 함께 뛰겠다 고 했다.친명계 강득구 최고위원도 여러가지 그간 했던 제 모습들 되돌아보면 아쉬움과 반성, 그런 부분이 있다 며 더 많이 듣고, 더 세심하게, 더 분명하게 소통했어야 했다 고 했다.그는 저 때문에 많은 상처를 받은 부분이 있으면 오늘로서 잊으면 하는 것이 바람 이라며 생각이 다를 때도 있었지만 그 다름은 더 나은 답을 찾기 위한 과정이었다고 생각한다. 이재명 정부의 성공, 민주당의 성공, 그리고 국민의 삶을 더 낫게 만드는 일, 그 방향에 있어서는 모두가 한마음이었다고 믿는다 고 했다.전임 당대표인 정청래 대표 체제에서 평당원 최고위원으로 합류한 박지원 최고위원은 임기 중 이해찬 고문을 떠나보내드린 일이 기억에 남는다. 고문의 삶을 돌아보며 정치라는 것이 자리의 문제를 떠나서, 자신이 믿는 가치와 시대의 책임을 얼마나 끝까지 지켜내는가의 문제라는 점도 다시금 새겼다 고 했다. 그는 민주당이라는 배에 남아 제 자리에서 계속 노를 젓겠다 며 이름 없이 당을 지켜온 수많은 당원들의 헌신과 희생이 만들어 온 민주당이다. 그 저력을 믿고 저도 끝까지 함께 노를 저어 배를 앞으로 밀겠다 고 했다.박규환 최고위원은 아쉽고 아픈 지점은 있지만 역대급으로 이룬 (지방)선거 승리, 짧은 시간 폭풍처럼 몰아치며 전광석화처럼 이뤄낸 소중한 성과들 이라며 이제 사흘뒤면 앞으로 2년 동안 당을 이끌 새 지도부가 구성된다 고 했다.그는 국민주권 정부, 이재명 정부의 성공은 모두의 꿈이며, 그 꿈을 이루려면 민주당원과 지지자들이 단결하고 통합해야 한다 며 당원과 지지자를 무시해서도 배신해서도 안 된다 고 했다.그러면서 당원과 지지자를 편가르고 따돌리고 쳐내거나 심지어 배제하고 제거하는 행위는 결코 없어야 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 saebye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