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8-10T22:43:00

바다 위 '둥둥'…"사고 났다" 20대 구한 선장의 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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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 감사장 수여하는 속초해경 "당연히 해야 할 일이죠." 어제(10일) 강원 고성군 아야진해변 인근에 있던 정 모 씨는 평소와 다른 상황을 직감했습니다. 119구급차가 사이렌을 울리며 이동하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기 때문입니다. 정 씨는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판단하고 곧바로 배를 움직였습니다. 사이렌 소리가 들려오는 방향으로 배를 몰던 정 씨의 눈에 바다에 표류하던 A 씨가 보였습니다. 물놀이하다 파도에 휩쓸려 해상으로 떠밀려간 키르기스스탄 국적 20대 여성이었습니다. 정 씨는 즉시 A 씨에게 접근해 직접 구조를 완료했습니다. A 씨는 이날 오후 2시 35분 고성군 토성면 아야진리 아야진해변 인근 해상에서 물놀이하던 중 파도에 휩쓸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에게 구조된 A 씨는 119구급대에 인계돼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구조 당시 경증 호흡곤란과 두통 증상을 보였으나 생명에는 큰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 씨의 신속한 판단과 구조가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을 막았습니다. 속초해경은 이날 정 씨에게 감사장을 전달했습니다. 정 씨가 별도의 요청을 받기 전 스스로 사고를 인지하고 구조에 나서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데 기여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정 씨는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인데 감사장을 받아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바다에서 도움이 필요한 사람이 있다면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습니다. (사진=속초해양경찰서 제공, 연합뉴스)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