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7T05:32:07

[6·3경기]임태희 "영유아 교사 병가 보장…대체교사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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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박종대 기자 = 재선에 도전하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27일 아파도 출근해야만 하는 영유아 교육현장의 고질적 문제를 바꾸겠다며 대체인력 확충과 연·병가 사용 보장을 골자로 한 처우 개선 공약을 발표했다.임 후보는 영유아 교사의 부재 시 즉각 투입할 수 있는 대체인력 풀 을 확충하고 상시 대체교사 제도 를 현장에 안착시키겠다고 약속했다.아이들을 돌보느라 사실상 휴식이 불가능한 영유아 교사의 업무 특수성을 반영해 점심시간을 근로시간으로 인정하는 방안도 추진한다. 연가·병가 사용 시 불이익이 없도록 기관장 평가 지표도 개선할 계획이다.이 같은 공약이 나온 배경에는 영유아 교육 현장의 구조적 문제가 자리한다. 대체인력 지원 체계가 제대로 갖춰지지 않아 교사 한 명이 빠지면 고스란히 동료들의 부담으로 이어지고, 피해를 준다는 죄책감까지 더해지면서 아파도 선뜻 쉬지 못하는 분위기가 오랫동안 이어져 왔다.문제는 이러한 구조가 교사의 건강만 위협하는 데 그치지 않는다는 점이다. 지치고 아픈 교사가 아이들을 돌볼 때 교육의 질이 떨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결국 피해는 영유아들에게도 고스란히 돌아간다. 유보통합을 앞두고 영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려면 교사의 처우 개선이 선행 조건이라는 지적이 나오는 이유이기도 하다.임 후보는 현장 선생님들이 건강하고 마음 편히 일할 수 있어야 아이들에게도 더 나은 교육·보육 환경이 제공될 수 있다 며 연가와 병가를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당연한 권리를 되찾아 드리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d@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