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세종]젊은 층, 애국심보다 이익…최민호 "정치 본질 되찾겠다"
원문 보기[세종=뉴시스]송승화 기자 = 세종시를 131㎞ 걸으며 느낀 점은 특히 젊은 층은 애국심보다는 자기 이익을 먼저 생각하는 것 같다 는 것이었다. 국민의힘 최민호 세종시장 예비후보는 19일 오후 4시 나성동 선거사무소 개소식에서 이 같은 소회를 밝히며 정치의 본질과 자신의 비전을 강조했다.개소식 현장은 400여명의 지지자들로 가득 찼다. 함성과 박수 속에 등장한 최 후보는 정치는 정권을 잡기 위한 활동이 아니라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발전시키기 위한 활동 이라며 자리를 탐하는 정치가 아니라 무엇을 할 것인가에 집중하는 정치가 필요하다 고 목소리를 높였다.그는 아이들에게 커서 무엇이 될래 라고 묻는 대신 무엇을 할래 라고 물어야 한다 며 직위나 권력이 인생의 목표가 되어서는 안 된다. 옳은 것이 곧 좋은 것이라는 원칙을 지켜야 한다 고 강조했다. 이어 좋은 게 좋은 게 아니라 옳은 게 좋은 것 이라며 정치인의 처신과 태도에 대한 철학을 드러냈다.최 후보는 세종시를 걸으며 느낀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우리나라가 이대로 가서는 안 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젊은 세대가 애국심보다 개인의 이익을 우선시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며 정치가 정권 유지를 위한 수단으로 전락하면 갈등과 대립만 커진다. 애국이라는 큰 틀 안에서 양보와 도전 정신을 가진 정치인이 필요하다 고 말했다.또한 그는 자유민주주의와 인도주의를 정치적 정체성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전체주의와 사회주의의 말로는 이미 세계 곳곳에서 드러났다. 우리는 자유민주주의를 지켜야 한다 며 하지만 자유민주주의가 이기주의로 흐르지 않도록 인도주의, 즉 어려운 이웃을 사랑하고 품는 가치가 반드시 함께해야 한다 고 역설했다.세종시의 미래 비전도 제시했다. 세종시는 아직 많은 단점과 과제를 안고 있다. 어르신들을 먼저 모시고, 시민들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우선 이라며 시민이 먼저 먹고 살 수 있어야 하며 정치적 진영이나 이념보다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 데 집중하겠다 고 밝혔다.최 후보는 끝으로 나는 시장이라는 자리를 원해서 나온 사람이 아니다. 시장이 되어 무엇을 이루고 싶기 때문에 출마한 것이며 자리를 탐하지 말고 역할을 다하는 정치인이 되겠다 며 세종시민과 함께 자유민주주의와 애국심, 인도주의를 지켜내겠다 고 다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ong100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