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09T15:53:00
진영도 조직도 없다, 잠실집회 이끈 2030 ‘소셜 시티즌’
원문 보기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항의하는 ‘잠실 참정권 집회’ 중심에는 2030 청년들이 있었다. 시민 3만8000여 명이 모인 지난 주말(6~7일) 집회에 모인 시민의 70~80%가 2030대였다. 이들은 “‘공정’과 ‘참정권’이 훼손됐다”며 한목소리를 냈다. 집회에 모인 청년들은 이념과 진영을 따지지 않았고 정치적인 목소리를 내는 이들에게 “집회를 오염시키지 말라”며 경계했다.전문가들은 이번 집회에 나온 청년들에게서 온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자발적으로 행동하는 이른바 ‘소셜 시티즌(Social Citizen)’의 면모가 두드러졌다고 진단했다. 온라인으로 사회적 사안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연대해 목소리를 내는 소셜 시티즌이 한국 정치 전면에 등장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