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24T18:00:00
[72화] “오늘 밤이다”… 조조를 배신한 500명의 호위대
원문 보기10-9: 인과응보, 부친과 친척 몰살이리하여 조조 휘하에 문관으로는 지략이 뛰어난 신하들이 즐비하고, 무관으로는 용맹한 장수들이 들끓어 그 위세가 산동 일대를 주름잡는다. 이에 태산태수 응소(應劭·漢書 주석가로 유명)를 낭야군(瑯琊郡)으로 보내 부친 조숭을 모셔 오게 한다. 조숭은 진류에 있다가 난을 피해 낭야로 가서 은거하고 있었다. 이날 아들이 보낸 편지를 받자 곧 조조의 동생 조덕(曹德)과 일가친척 남녀노소 40여 명이 백여 명의 종을 데리고 백여 대의 수레에 짐을 나누어 싣고 연주로 가는 지름길을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