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4-01T00:54:36

구윤철 "펀더멘털 괴리된 과도한 원화 약세…WGBI·RIA, 환율 안정에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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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시스] 안호균 기자 = 구윤철 경제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1일 최근 환율 급등세와 관련해 원화가 큰 폭의 변동성을 보이고 있으나, 펀더멘털과 괴리된 과도한 원화 약세는 우리 경제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말했다.구 부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박홍근 기획예산처 장관과 이억원 금융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첫 거시재정금융간담회를 주재하고 중동 상황 불확실성이 한 달 넘게 이어지며 실물·금융시장 전반에 영향을 주고 있다 며 이같이 말했다.다만 구 부총리는 올해 들어 수출이 역대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고 오늘부터 국고채도 세계국채지수(WGBI)에 편입된다 며 어제 국회에서도 환율안정 세제 3법이 통과됨에 따라 향후 국내시장복귀계좌(RIA)를 통한 해외증권투자 자금의 환류가 본격화되고 해외 법인으로부터의 배당이 증가하게 되면 환율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고 밝혔다.아울러 그는 중동전쟁 지속으로 취약 계층에도 타격이 우려된다 며 어제 국회에 제출된 추가경정 예산안이 신속하게 통과되고 집행되는 것이 무엇보다 절실하다 고 강조했다.이어 다행히 여야 합의로 추경 국회 일정이 빠르게 확정된 만큼 모든 부처가 국회심의 과정에서 적극적으로 임하겠다 며 추경안이 확정되는 대로 즉시 현장에서 집행될 수 있도록 사전 준비에도 만전을 기하겠다 고 언급했다.이날 처음 열린 거시재정금융간담회는 경제부총리와 기획처 장관, 금융위원장이 모여 예산·세제·금융·외환 등 주요 거시정책수단을 조율하는 회의체다.구 부총리는 중동전쟁이 더욱 장기화될 가능성에도 빈틈없이 대비하겠다 며 최악의 상황까지 염두에 두고 향후 가용한 모든 정책 수단을 선제적으로 준비해 즉각적으로 대응하겠다 고 했다.그러면서 앞으로도 저희 세 부처는 거시경제 수단을 관장하는 원팀 으로서 매월 정기적으로, 또는 수시로 만나 지혜를 모으겠다 며 중동전쟁과 같은 당면한 현안을 넘어서 양극화, 잠재성장률 하락 등 구조적 문제까지 폭넓고 깊게 토론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h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