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BS 2026-04-29T13:26:00

이젠 여권에도?…곳곳에 '얼굴·이름' 새기는 트럼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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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미국 정부가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발행할 새 여권에,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넣기로 했습니다. 지폐와 영주권은 물론 주요 건물과 군함에 이르기까지, 미국 곳곳에 트럼프 대통령의 흔적이 새겨지고 있습니다.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미국 정부가 독립 250주년을 기념해 발행할 새 여권에, 트럼프 대통령의 사진을 넣기로 했습니다. 지폐와 영주권은 물론 주요 건물과 군함에 이르기까지, 미국 곳곳에 트럼프 대통령의 흔적이 새겨지고 있습니다. 뉴욕 김범주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국무부가 공개한 독립 250주년 기념 여권입니다. 표지 바로 뒷장 중앙에 독립선언문과 성조기를 바탕에 깔고 트럼프 대통령 얼굴이 박혔습니다. 1776년 독립선언서의 기초자인 토머스 제퍼슨을 비롯한 독립 영웅들은 맨 뒷장으로 밀렸습니다. 한정 수량이 소진될 때까지 수도 워싱턴DC 여권 사무소를 찾아오는 사람에게 이 여권을 발급할 계획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 곳곳에 이렇게 자신의 흔적을 새겨넣고 있습니다. 미국 달러 지폐에는 재무부 장관 서명이 들어가는 게 전통이었는데, 6월에 나오는 100달러 지폐부터 사상 처음으로 살아있는 대통령, 트럼프 대통령 서명도 함께 찍혀 나오게 됩니다. 미국 국민의 59%가 이 구상에 반대한다고 답했지만, 그대로 추진되고 있습니다. 국립공원 입장권에는 초대 대통령 조지 워싱턴과 함께 얼굴을 올렸고, 수도 워싱턴DC의 대표 문화공연장인 케네디센터도 자신의 이름을 앞에 넣어서 트럼프 케네디 센터로 바꿨습니다. [건물에 자기 이름을 박아 넣다뇨. 불쾌합니다. 돌아가신 분을 기릴 때 하는 일이죠.] 초대형 전함 모델을 새로 발표하면서 트럼프 급이라고 이름을 붙이는가 하면, 15억 원을 내면 발급해 주는 특별 영주권에도 얼굴을 새겨 넣었습니다. 자신이 곧 미국이라는 권위주의적인 발상이 깔려있다는 비판이 나오지만, 폭주하는 트럼프를 현재로서는 막아설 세력도 제도도 딱히 없는 게 미국의 현실입니다. (영상취재 : 이희훈, 영상편집 : 채철호)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