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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8-30T00:00:00
신현송 한은 총재 집값·가계부채에 금융취약…골든타임 놓치면 못 막아
원문 보기[잭슨홀 심포지엄 현장 간담회] 신현송 한국은행 총재가 최근 수도권 부동산 가격 상승과 가계부채 급증을 배경으로 국내 금융시스템의 취약성이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고 경고했다. 아직은 정책적으로 선제 대응할 여지가 남아있지만 금융취약성 상승 속도가 워낙 가파른 만큼 골든타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는 취지다. 신 총재는 28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에서 열린 2026 잭슨홀 경제정책 심포지엄 (잭슨홀 미팅) 현장에서 국내 언론사 뉴욕 특파원들과 만나 한국은행이 분기별로 산출하는 금융취약성지수(FVI)를 언급하며 이같이 밝혔다. FVI는 신용, 가계·기업대출, 금융기관 레버리지, 유동성, 자산가격 등 60여개 금융 변수를 종합해 금융불균형 수준을 정량화한 지표다. 1997년 2분기 외환위기 직전 수준을 100으로 놓았을 때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79.5,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직후 금리 인상기에는 65까지 치솟았다. 2024년 1분기 37.6까지 하락하면서 안정세를 보이다 최근 다시 급등하는 추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