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7T15:33:00

“고부가 암모니아 선박 잡아라”… 韓中 조선사 주도권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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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중국 조선업계가 ‘무탄소 연료’ 암모니아 선박 시장에서 치열한 주도권 다툼을 벌이고 있다. 액화천연가스(LNG) 운반선에 이어 고부가가치 선박 분야의 새로운 승부처가 확대되고 있다.17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발주된 초대형 암모니아 운반선(VLAC) 20여 척을 한·중 양국이 거의 절반씩 양분했다. VLAC는 독성이 강하고 부식성이 높은 액화암모니아를 안전하게 운송해야 하는 기술집약형 선박으로, 척당 가격이 1800억원을 넘는 대표적 고부가가치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