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1T18:00:00
“15년 숙성 위스키는 15초 머금어라”… 34억 보험을 든 ‘신의 코’
원문 보기수백만 원짜리 위스키가 호텔 카펫 위로 휙 던져집니다. 그는 잔을 다시 채우고 위스키에 다정하게 묻습니다. “헬로, 하우 아 유(Hello, how are you).” 그는 숙성 연수만큼 위스키를 입안에 머금으라고 말합니다. 15년이면 15초. ‘원샷’하는 순간 매서운 손바닥이 날아올 수 있습니다. 자신의 코에 한때 200만 파운드(약 34억원)짜리 보험을 들었던 사람. 인터넷에서 수천만 뷰를 기록한 이 기이한 퍼포먼스의 주인공은 달모어(Dalmore)의 마스터 블렌더 리처드 패터슨(77). 업계가 ‘The Nose(신의 코)’라 부르는 인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