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진청, 전남 구례 밀 재배단지 점검…"국산 밀 자급률 제고"
원문 보기[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촌진흥청이 본격적인 밀 생육 시기를 맞아 재배 상황을 점검하고 국산 밀 전용 중소형 제분 시설의 현황을 살폈다. 김상경 농진청 차장은 7일 전남 구례군 광의면 국산 밀 재배단지를 방문했다. 구례밀영농조합법인은 농진청이 개발한 백강 과 금강 품종을 중심으로 약 253㏊ 규모의 재배단지를 운영하고 있다.현재 밀은 이삭이 형성되고 키가 자라는 단계로, 월동 이후 기온 상승과 적절한 강수 영향으로 전반적인 생육 상태는 양호한 것으로 파악됐다.김 차장은 밀은 재배 중기 관리에 따라 수량과 품질이 좌우돼 배수 관리와 제초, 병해충 방제 등 각별한 관리가 필요하다 며 특히 이삭이 팬 뒤 비가 잦으면 붉은곰팡이병 발생 위험이 높아져 사전 약제 방제로 병 확산을 차단해야 한다 고 강조했다. 김 차장은 이어 밀 산업 밸리화 시범단지 조성 사업 으로 구축된 국산 밀 전용 중소형 제분 시설을 방문해 밀가루 생산 공정을 살폈다. 해당 사업은 생산, 저장·가공, 유통을 연계해 지역 밀 산업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전국에 총 648㏊ 규모의 전문 생산단지와 4개소의 제분 시설을 구축했다. 구례군은 2022~2023년 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생산단지와 연계된 가공·유통 체계를 구축하고, 현재 1~1.5등급 밀가루를 생산하고 있다. 제분 시설의 하루 처리 용량은 14t 수준이다.김 차장은 시장 수요에 맞는 용도별 밀 신품종 보급과 체계적인 재배단지 품질관리 등을 통해 국산 밀 산업 경쟁력을 높이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rainy71@newsis.com